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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Life _옛자료

세번째 - MadPea 헌트이벤트 - The Gathering. Alien h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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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tham 숲에서 "외계인 같은 생물에 둘러싸인 비석" 발견.

"비석을 읽었다.

'그리고 그들은 신앞에 무릎을 꿇고 그들을 경배했다.

그들에게 생명을 주고, 그들에게 지혜를 준, 그리고 언젠가 그들을 데려갈  창조주에게.

겸손은 순수의 길(path to purity)을 완성한다.

그들의 발앞에 무릎을 꿇고 스스로를 겸손히 하라.'

이 글은 창조주들 그들의 집으로 돌아갈수 있는 여행 전에 스스로 겸손해지기를 요구하고 있다.

Straylight 에서 그 *창조주*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겸손해져야 한다.

나는 더 많은 단서를 찾아야 한다.

책에서 붉은 벽돌길과 교각들에 대해 읽은걸 기억한다.

그걸 찾아야 한다."



그들이 말하는 *창조주*를 찾기위해 Straylight 에 도착.

(역시 이벤트 중이라 몇몇 사람들이 보이네요. 평소 세컨드라이프를 여행할때는 시간대가 맞지않아 사람들을 만나는일이 드문데...)


단서를 찾아 수색을 하고있는데,

정원을 일본풍으로 꾸며 놓았더군요...(저는 일본풍 심은 억지로라도 가지않는 편 입니다. 왠지 싫습니다...)

세컨드라이프 여행을 하다보면 아시아풍의 심들은 대부분 일본풍으로 꾸며진걸 종종 보게 됩니다.

세컨드라이프 내에서 일본사람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유저가 없어서 한국풍 심과 옷, 건물들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아주 조금있는 한국유저들이 가끔씩 한국풍 아이템들을 발표할때면 무지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이 광경을 본김에, 또, 헌트여행중 여러나라 사람들을 만나기도 할 것이기에,

최근에 구입한 정말 이쁜 한복이 있는데 그걸입고 앞으로의 여행을 계속하기로 합니다.


음 아무튼 이곳 주변 바닥이 "붉은 벽돌길" 이군요.

이 벽돌길을 따라 살펴 봐야겠습니다.


역시나 한참을 헤맨뒤 드디어 신전 비슷한 곳을 찾았습니다.


가운데 제단에 앉아 예를 갖춥니다.

오~

동상이 움직이고 가운데 석판이 올라가더니,

이상한 조각이 나옵니다.


"나는 앞에서 발견된 조각상과 비슷한 동상이 있는곳에서 *창조자*의 자리를 찾았다.

동상의 발아래에서 예를 갖추고나서 무언가 장치의 조각같은걸 발견했다.

조각을 집어들었을때, 내가 집으로 돌아갈 자격을 얻었다는 음성을 들었다.

O 헤밀턴의 Homecoming 책에서 이러한 글을 읽었다 그러나 난 그것을 "KalRaye's Confections" 에 두고왔다.

나는 이 여행과 그에서 얻어지는 수많은 정보에 지쳤있고 많은것을 잊어버리고 있다.

그래서 그책을 다시 찾으러 가야한다."


"KalRaye's Confections" 도착.

역시 과자가게가 아니라 옷가게.....(세라속 상점들은 거의 옷가게다.....)

가게를 뒤져 책 발견.

"소중한 내책을 다시 찾게되어 기쁘다.

그가 쓴글은 내 조사활동으로 모두 증명되었다.

외계인은 실제한다 그리고 그들은 선택된 한명을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돌아온다.

이 책에서는 그들이 특정 위치에 특정 날짜에 돌아온다고 한다.

그러나 정확히 언제 어디인지는 말하지 않고있다.

나는 준비를 해야한다.

그 긴여행을 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증명할 마지막 테스트를 해야한다.

어두운 방안에서 음식과 빛이없이 3일을 버텨내야 한다.

Eve 가 나를 가둘것이지만, 난 그녀를 믿는다.

나는 마법처럼 버텨내고 그녀를 다시 만날것이다."


암흑의 방을 찾아간다.


암흑의 방 문앞에 Eve가 기다리고 있다.

"이것은 최종 테스트 입니다.

우리는 당신이 스스로 마음속으로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난 3일뒤에 돌아와 당신을 꺼내줄 것 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 마음속을 들여다 보세요. 그리고 이 임시적인 삶에 대해 작별인사를 할 준비를 하세요.

곧 우리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암흑의 방속에 같혔다....


"3일낮 3일밤이 지났고, 난 살아남았다.

내가 이렇게 강한지 몰랐다. 그들이 옳았다.

나는 가족을 다시만날 준비가 가득 되었다.

Eve는 돌아왔고, 나를 데리고 Robert 와 그의 두아들 Drake 와 Timon에게로 간다.

나는 그들이 나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이 영광스러웠다.

우리는 오아시스의 섬으로 갔다."


Eve가 말한다.

"미안해요 Robert와 아이들은 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좋은소식이 있어요.

모선이 도착했고 우리는 집으로 갈수 있게 되었어요.

그들이 거기에 있어요. 그들의 메세지를 들어봐요 그리고 그들에게 합류해요.

저는 정말 기뻐요. 당신을 위해, 우리를 위해."


앞에있는 노트북의 동영상 버튼을 눌렀습니다.


"화면속의 Robert가 내게 말했다. '시간이 되었다.'

나는 집에 간다.

내 심장은 사랑으로 가득차 금새 터질것만 같았다.

여지껏 살면서 이렇게 풍족한 기분이 든적은 없었다.

우리는 우주선에 탑승하기 위해 'Mr. Marutuk'으로 간다."


Eve가 말한다.

"언덕위로 곧장 올라가 우주선에 탑승하세요. 전 곧 뒤따라 갈께요."


언덕으로 올라간다.


우주선이 보인다.

오~

우주선에 탑승.

계단을 올라,

긴 복도를 지나,

이윽고 문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섰다.

뒤따라온 Eve가 말한다.

"먼저 모든 소지품을 벗어서 이박스에 담으세요.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 안전한곳에 보관할 겁니다.

그리고 이 약을 받으세요, 긴 여행동안 잠이들도록 할 것입니다.

놀랍지 않아요? 우리는 정말 축복받았어요.

당신이 약을먹고 잠이들어 항성간 여행을 하는동안 당신은 극저온장치에 들어가게 됩니다. 두려워 하지 말아요. 준비 됐나요?"

약을먹고 침대에 누우니, 기계안으로 서서히 밀려들어 갑니다.

.

.

.

.

.

.

.

"당신은 당신이 진실이라고 믿은것을 따랐고 죽음으로써 끝이 났습니다.

당신은 어떤 진실이 아닌것을 믿도록 세뇌되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요, 실제로 당신 이외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일어나는 일 입니다.

당신이 본 모든증거들은 가짜였습니다.

이 모든것은 Robert O. 헤밀턴의 악마같은 사기행각 이었습니다.

수백명의 외계인 신봉자들이 죽어갔습니다.

진실은 저너머에 있습니다. 만약 진짜 증거를 보고싶다면, 그리고 이 이야기의 다른측면을 보고싶다면, 다른경로로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전에 준비한 모든 선물을 다 챙기십시요.

축하합니다. 그리고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메세지와 함께 깨어난 곳은?


이렇게 한편의 게임이 끝났습니다.

양쪽으로 선물이 나뉘어 있군요.

제가 참여한 "신봉자들 Believers"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15개의 옷, 가구, 악세사리, 아바타 등등이 선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100린든 으로 게임도 즐기고 고급 아이템들도 얻었습니다.


단순한 포인트 앤 클릭 형식의 게임이지만

세컨드라이프의 3D 환경속에서 다양한 지역과 풍경을 감상하며 약간의 추리력을 필요로하는,

간단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게임 이었습니다.



전반적인 '발번역'으로 인한 어색한 스토리소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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