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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Life Story

간만의 세컨드라이프 여행기(2)-인류 멸망뒤 홀로 살아남은 기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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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 [SecondLife Story] - 간만의 세컨드라이프 여행기

 

간만의 세컨드라이프 여행기

요즘 젊은 사람들 말로 한... 백만년(?) 만에 세컨드라이프 세계를 돌아다녀 보고 싶어졌다. 잠안오는 주말저녁 맘잡고 실컷 돌아보기로 한다. 세컨드라이프에 접속하면 홈(Home)으로 설정된 프리

windtiger.tistory.com

 

이번엔 "Fish Hunt" 말고 "Gold coin Hunt"를 통해서 여행해 보기로 한다.

인벤토리 속 묵혀있던 "골드헌트 허드"를 착용한다.

허드 버튼들중 맨위의 "Show me random coin locations"를 클릭하면
인월드 속 골드코인이 설치된 지역을 랜덤으로 소개해 준다.
(채팅창에 지역 텔레포트 링크가 표시된다.)

예상치 못한 지역을 탐험하고 싶을때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텔레포트 링크가 안나온다...

지역에 설치된 코인을 클릭해서 린든을 획득하는 시스템은 작동중 이던데
허드는 작동이 안되고 있다...

골드헌트 웹사이트를 열어보자.
(http://www.goldtokens.net/)

이런식으로 설치된 토지 목록은 보여진다.
직접 클릭해서 텔레포트 링크를 얻어보자.

위쪽의 이벤트 지역을 먼저 클릭해 본다.

펑크 스러운 댄스클럽에 도착했다.

역시 사람은 없다.

주변에 코인이 설치되어 있다.
코인들 획득하면서 구경을 시작한다.

클럽 밖으로 나가보니
건물 외부는 샵 들로 만들어져 있는데, 모두 비었다...

머리위로 주인 잃은 드론 하나가 날아와 감시하듯 맴돈다.

만들어 놓은 샵의 수와 곳곳에 설치된 낚시터, 농장 등으로 볼때
한때는 활발했던 곳 같은데 이제는 폐허가 되어있다.
아마도 땅주인만 가끔와서 농작물 키우고 빌드를 즐기고 있는것 같다.

골드헌터가 다녀간지 얼마 안되었는지 코인과 보석이 더이상 없다.
다른곳으로 가자.

"Lorena Chung Estates" 토지 이름이 어쩐지...
이곳은 동양풍 으로 꾸며져 있다.

꽃밭속 사슴들과 한컷.

이곳도 "골드러쉬 이벤트"에 걸맞지 않게 코인이 몇개 없다.
아마 위 웹페이지의 정보도 최신정보는 아닌것 같다...
그래도 코인이 살아있다는 것은, 땅주인이 계속 린든을 보충 한다는 것인데.....

또 다른곳으로~

...

이런 황량한 곳이.....

슬슬 적막감이 들기 시작한다.
이렇게 넓고넓은 세상에 아무도 없이 나만 돌아다니고 있는 느낌...
그래도 땅에서 음악은 스트리밍 되어 흘러나오고 있다.
이 느낌이 더 황량한 느낌을 준다...

(근데 나중에 어쩌다 다시 와보니)

이렇게 골드가 있었다.
내가 도착하기 얼마전 다른 헌터가 다녀갔었던가 보다.

 

이렇게 황량한 몇군데를 거쳐
(위 사진의 지역도 나중에 알고보니 엄청난 코인이 숨겨져 있는 황금지역 이었다.....)

꽤나 이쁘게 꾸며진 쇼핑몰에 도착.

샵들이 많이 비어있지 않고 코인도 많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역시 사람은 나밖에 없다...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오브젝트)...
시간이 멈춰버린 세상에서 나만 살아 움직이고 있는 느낌...

와~우~

보석으로 장식된 차...

90년대 위주의 배경음악을 한동안 감상하고 또 새로운곳으로 이동~

헐...
이런 황당한 곳도 있다...
아무것도 없는 벌판에 코인만 잔뜩있다.
나야 고맙지만...

아마도 심(서버) 운영자가 토지를 분양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코인만 획득하고 이동~

이번엔 해변이다.

인간들이 사라져 깨끗해진 해변...
한적하게 해수욕을 즐겨보자.

혼자서 춤도 춰보고...

결정적으로 음악이 맘에 안든다.....
그만 쉬고 다음으로~

오~
하늘에 오로라가 펼쳐지는 야외 댄스클럽 이다.

노래 부를수 있는 무대가 있고

주변에는 아름다운 조형물이 있다.

분위기 좋다.
이곳은 다음에 쉽게 올수 있도록 랜드마크를 남겨야겠다.
(http://maps.secondlife.com/secondlife/Paradise%20Caye/118/133/21)

근데 코인은 없다...
암튼 또 새로운 곳으로~

이번엔 해적의 성 이다.
성 안은 샵 이었던것 같은데 역시 비어있다.
그리고 성 앞엔...

해적선이...

코인들은 이 해적선 안 곳곳에 있지만,
예산이 충전되어 있지 않아 획득은 하지 못했다.

 

토지에 댄스볼이 설치된 곳에서는
이렇게 춤을추며 코인을 찾아다녀 본다...

옆에 멀쩡한 다리 놔두고
외줄타기로 강도 건너보고

 

스톤헨지에 나이트클럽을 꾸려 놓은곳도 있다.

밴드는 해골인간들 이다.
영혼은 사라진채, 살갖도 다 사라진 채, 뼈대만 남은것이 에너지의 흐름에 따라 그냥 움직인다...
(NPC들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것 보니 "애니매쉬"가 적용된 최근에 만들어진 거 같다.)

 

호텔 옥상 수영장을 나혼자 맘껏 즐기고

 

이런 갖힌 공간으로 텔레포트 되는경우도 있고...

 

이번엔 가족 놀이공원이다.
(http://maps.secondlife.com/secondlife/Tustin/33/40/21)

롤러코스터

1인칭 싯점으로 탑승하면 제법 실감난다.
코인도 곳곳에 있고
가끔씩 놀러올만 하다.

 

공중에 떠있는 도시

이곳은 아름답기는 한데 길이 너무 복잡하다.

 

이곳은 환상적인 분위기와 그에 어울리는 배경음이 좋았던 곳.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고 있자 요정들이 접근해 따라다닌다.

 

주인이 사라져
마냥 해메고 있는 말들도 있다.
(예전같지 않게 매쉬로 된 말이라 움직임이 정말 자연스럽다.)

 

또 괜찮은곳 한군데 발견했다.

모터싸이클 전문샵인데

샵 주변에 코스가 꾸며져 있고

데모제품을 제공해 주어서 타고 달려볼수 있다.
저 많은 제품들중 하나를 꺼내본다.

오 그럴듯 하다.

코스를 한번 달려본다.
GTA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타고 달려볼만 하다.

이곳도 위치를 저장해 둔다.
(http://maps.secondlife.com/secondlife/Golden%20Dawn/122/141/20)

 

이곳은 도착해보니 캄캄한 동굴속이다.
몇갈래 길이 있어서 가봐도 항상 이자리도 돌아온다.
자세히 보니 동굴 한가운데에...

저렇게 우물같은 것이 있고,
뛰어내리라는 팻말이 있다.

한번 뛰어들어 본다.

한참을 어둠속을 떨어지더니

왠 놀이공원 "방방" 위로 떨어진다.

정신차리고 "방방"에서 내려 나와보니
외계인들이...

인류가 멸종된 지구에...
외계인들이 놀이공원을 만들어 놓고 즐기고 있다...

말을 걸어봐도 대꾸도 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노느라 정신이 없다.
(https://maps.secondlife.com/secondlife/Port%20Leclerc/200/128/3633)

 

사람없는 곳을 오랫동안 돌아다니다 보니
너무 외롭다...
현실세계로 돌아가야 겠다....

 

2021.05.25 - [SecondLife Story] - 간만의 세컨드라이프 여행기

 

간만의 세컨드라이프 여행기

요즘 젊은 사람들 말로 한... 백만년(?) 만에 세컨드라이프 세계를 돌아다녀 보고 싶어졌다. 잠안오는 주말저녁 맘잡고 실컷 돌아보기로 한다. 세컨드라이프에 접속하면 홈(Home)으로 설정된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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